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임스 본드 (문단 편집) == 통성명 == 처음 만난 상대에게 자기 이름을 말할 때, '본드요, 제임스 본드'라고 하는 게 트레이드 마크이다. 상대가 제임스 본드의 이름을 묻기 위해 "성함이(Mr)?"라고 운을 띄우면, "Bond. James Bond." 라는 식이다.[* 다만 영화에서 이러한 방식의 기념비적 첫 소개는 본드가 아니라, 《Dr. No》 극 중 등장인물인 실비아 트렌치였다. 본드가 이름을 물었을 때 "트렌치, 실비아 트렌치."라고 답했고, 본드도 "본드, 제임스 본드." 라고 받아친 것.]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I'll be back]]'이나 [[스타워즈]]의 '[[안 좋은 예감이 드는군]]'처럼 007 팬들이 영화를 보면서 언제 나올까 기대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그러나 외국 평론가들이 007을 '이름을 2번 말하는 사람'이라고 비꼬는 것도 있는 걸로 보아, 외국에서도 그리 흔한 표현법은 아닌 듯하다. 라틴어 기반 언어권에서는 성씨로도 그 사람의 이름을 대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접수원 등의 서비스직이 '기록해야 하니까 풀네임을 알려주세요'라고 한 것도 아닌데 묻지도 않은 풀네임을 알려주는 기묘한 모습이 된 것.[* 우리나라에서는 통성명을 할 때 명함을 건네주거나 풀네임을 알려주므로 잘 와닿지 않는다. 다만 호칭 없이 이름만 부르는 게 무례한 행동으로 여겨지는 걸 감안하면, "김철수입니다."가 아니라 "김철수. 철수라고 불러주시오."라고 대답했다고 생각하면 비슷한 위화감을 느낄 수 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새로운 제임스 본드로 정해지며 그의 금발로 인해 구설수가 끓자, 이에 [[로저 무어]]가 "본드 역을 맡은 배우는 연기는 '본드, 제임스 본드'만 멋지게 말할 수 있으면 된다."며 옹호한 적도 있다.[* 정확히는 자기 소개를 할 때의 액센트, 즉 [[용인발음]]이다. 제임스 본드의 세계관과 별반 다르지 않은 현대 영연방 문화권에서 제임스 본드처럼 정확한 용인발음을 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는(특히나 고급 서비스업 종사자라면) 이 사람이 귀족이거나 그에 준하는 금수저 VIP라는 걸 알 수 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